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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

안드로이드를 위한 iRig UA

by sinn 2015. 9. 30.


드디어 안드로이드에서도 완벽하게 최적화 되어 있다는 iRig UA 

사용기들을 뒤져 봤으나 제대로 된 사용기들이 없더군요.

결국 그 놈의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구매.


잉? 생각보다 큽니다. ㅡ,.ㅡ

...



저 락프로보다 조금 작은 크기...

저 락프로도 가방에 넣어두고 윈도우 태블릿에 연결하려고 샀다가 그냥 서랍속에 방치되어 있는데...

이 녀석도 왠지 그럴듯한 조짐이 보입니다. 

그래도 가방에서 10인치 태블릿을 안들고 다녀고 된다라고 생각하면...했는데, 이 녀석 앰플리튜브가 없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네요. 

이걸 인식하는 앱은 아직은 오로지 앰플리튜브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상당히 좋습니다.

레이턴시가 없어요. 소리의 질도 PC용과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조작도 비슷하구요.

게다가 다행히도(?) 멜론이나 구글뮤직 같은 음악 재생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로 돌리고 앰플리 튜브를 실행해도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MP3나 iReal Pro같은 앱을 스마트폰에서 틀어 놓고 잼을 하거나 하는 용도로는 참 좋을듯 합니다. 

앰플리튜브에 내장된 튜너도 쓸만하구요.

그래도 앰플리튜브에 PC용처럼 녹음기능 정도는 좀 넣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개러지밴드 같은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PC에서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기본으로 내장된 앰프나 스톰프박스들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수는 있겠지만 훨씬 더많은 것들을 하나에 5000원에서 1만원 사이의 금액을 지불하고 인앱구매를 해야 합니다.

12만원이나 주고 산 인터페이스인데 좀 박한 정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ㅡ,.ㅡ


어쨓거나 혹시라도 이걸 사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제대로 된 앱들이 나온 다음에 구매하시기를 권합니다.

12만원 주고 이런식으로 활용할바에야. 그냥 포켓POD나 판도라 같은 연습용 멀티들이 편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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