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슨 얘기를 듣고는 제일 먼저 생각난게 바로 랜디로즈의 레스폴 커스텀이었습니다.
바로 주문... 남들이 빨리 온다는데 전 무려 20일이 걸렸네요. ㅡ_ㅡ;;
오른쪽이 햐얀색 레스폴 커스텀이 그놈 입니다.
오른쪽은 04년 스탠다드구요.
색상은 사진 보다 좀 더 누렇습니다.
깁슨의 그것은 너무 노랗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그 정도는 아닙니다.
완전 뽀대 좍살... ㅋㅋㅋ
픽가드의 랜디로즈 음각...
넥 뒤의 모양은 저런걸 원했으나 현실은 아래처럼... ㅡ0ㅡ
RR 089는 칩슨입니다.
지판은 쓸만하나 너무 인위적으로 반짝반짝 거리는게 코팅을 한것 같았습니다.
사포로 밀어 버렸습니다.
사포로 밀고 오일로 마무리.
바인딩도 거칠어 역시 사포로 정리.
응???
이상한거 발견.
넥이 바디위로 좀 높이 올라와 있습니다. ㅡ_ㅡ
보통은 바인딩 만큼의 높이만 올라와 있죠.
다행히 셋팅으로 커버가 가능한 정도.
지판이 높아서 넥이 틀어져 보일 정도입니다.
009의 찰랑거립이 싫어 바로 010로 교체 하면서 픽업을 뜯어 봤습니다.
일단 합판 바디는 아닙니다.
픽업은 에피폰이 음각되어 있지만 저거 역시 정품은 아닐듯 하구요.
뒷면 커버도 따 봤습니다.
오른쪽 나사구멍...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쉐리들... -_-
칩슨의 마감은 정말 절망적입니다. ㅡ,.ㅡ
다행히 소리는 들어줄 만합니다.
셋팅이 엉망인 상태로 왔지만 셋팅도 해 주고 나니 꽤나 쓸만해 졌습니다.
마지막은 샘플입니다.
앰프는 마이크로큐브... 일부러 PC로 녹음하지 않았습니다.
그마저도 이 야밤에는 볼륨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ㅠㅠ
살짝 다른 뉘앙스가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전 꽤나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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